반려견 올림픽부터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의 시범 공연까지, 송파구가 체험부스 12곳을 갖춘 반려동물 축제를 연다.
지난해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동물 축제.
서울 송파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2026 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축제는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무대존, 플레이존, 상설 체험존으로 나뉜다.
플레이존에서는 오후 1시 30분 김민성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이 시범 공연을 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장애물을 통과하며 달리는 경기다. 오후 2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이 교육견과 함께 훈련사 역할을 해 보는 '어린이 훈련사 체험'이 이어진다.
'반려견 올림픽'에서는 반려견들이 기다려, 이리와, 슬라럼 등 3개 종목을 겨룬다. 목줄 없이 뛰노는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오후 3~4시)과 대형견(오후 4~5시)으로 시간을 나눠 운영한다.
무대존에서는 낮 12시 30분 퀴즈로 펫티켓을 알아보는 '펫티켓 골든벨'이 열린다. 이어 오후 2시 반려견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3시 여러 견종을 만나보는 '견종도감', 3시 30분 반려견 장기자랑 '멍스타 오디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개회식과 행운권 추첨은 오후 1시와 4시 30분에 열린다.
상설 체험존에는 무료 체험부스 12곳이 들어선다. 견생네컷, 아로마 물티슈·장난감 터그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독피트니스, 위생미용, 1대1 행동교정 상담, 펫타로 등이다.
적정 목줄 길이를 알리는 '펫티켓 포토존'과 캠핑 테이블·의자를 갖춘 쉼터도 마련된다.
반려견 올림픽, 멍스타 오디션, 어린이 훈련사 체험은 사전 참여 신청이 필요하다. 오는 11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로 선착순 접수하며, 자리가 남으면 당일 현장에서도 받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가을날,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푸른 잔디밭에서 뛰놀며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선도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