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등 9개 시군 아파트 대상 맞춤형 소방·교통 안전점검 실시

김상현 기자

등록 2026-10-08 14:40

경기도가 고양시를 비롯한 9개 시군 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방·교통 분야 맞춤형 기술자문을 11월 초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고양 등 9개 시군 아파트 대상 맞춤형 소방·교통 안전점검 실시

이번 기술자문은 공동주택 내 화재 및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입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도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단지별 여건에 맞춰 화재 수신기 및 연동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화재 감지기 오작동 원인 분석과 함께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소방설비의 위험 요인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단지 내 교통시설 점검도 병행된다.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최고속도 제한 노면표시, 반사경 등 교통 안전시설의 설치와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정류장 표시와 지하주차장 출입구 높이 제한 표지 등 단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9기 공약 사항인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경기도는 건축, 소방, 교통 등 10개 분야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현장을 방문해 적정한 공사 방향과 공법, 유지관리 방안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 10월 구성된 기술자문단은 현재까지 총 3,428개 단지에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도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교통사고는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 기술자문을 통해 단지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기술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 팩스로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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