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집 구하는 대학생 위해 공인중개사가 캠퍼스로 찾아온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9-14 11:00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대학생을 위해 중구가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캠퍼스로 직접 보낸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내 포스터.

중구는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각각 17일과 22일에 진행된다. 중구 생활권자와 독립을 준비 중인 예비 1인가구도 상담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차례 진행된 상담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처음 집을 구하는데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이 집이 안전한 집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이 주를 이뤘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추천으로 위촉된 '주거안심매니저'가 맡는다. 계약 시 확인 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열람 방법 등 전월세 계약 전반을 안내한다.


주거지 입지와 주변 환경을 안내하는 '주거지 탐색 상담'과 함께 집을 둘러보는 '현장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동행은 혼자 집을 볼 때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와 건물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구 소재 주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방문 상담 외에도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전월세 계약은 낯설고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며 "청년 1인가구가 주거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가까이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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