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보다 22만개 증가한 가운데 보건·사회복지업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112만3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만1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동일 근로자가 유지한 지속 일자리는 1549만4000개로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퇴직이나 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바뀐 대체 일자리는 327만2000개였으며, 기업체 신설이나 사업 확장으로 새롭게 생긴 신규 일자리는 235만6000개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3만5000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보건·사회복지업 일자리는 전년보다 12만6000개 증가했으며,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보건업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음식업은 4만 개 증가했다.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 3만7000개, 숙박업에서 2000개가 각각 늘었다. 전문·과학·기술 분야도 전문 서비스업과 건축기술·엔지니어링 업종을 중심으로 3만3000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일자리는 전년보다 1만4000개 줄었으며, 기타 금속가공제품과 전자부품, 섬유제품 염색업 등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건설업은 8만8000개 감소해 주요 산업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성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보다 20만2000개 증가한 반면 남성은 1만9000개 증가에 그쳤다. 여성은 보건·사회복지업과 숙박·음식업,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일자리가 24만6000개 늘어나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어 30대는 9만9000개, 50대는 2만4000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11만1000개 감소했고, 40대도 3만7000개 줄었다.
20대 이하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 정보통신업 중심으로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업과 제조업, 사업·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 이외의 법인에서 11만7000개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비법인단체는 5만3000개, 회사법인은 3만5000개, 개인기업체는 1만5000개 각각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염기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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