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등 ‘2026년 웰니스 관광지’ 7곳 신규 인증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17 18:14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등 7곳을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하며 도내 웰니스 관광지가 총 22곳으로 확대됐다.


경기도,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등 ‘2026년 웰니스 관광지’ 7곳 신규 인증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를 열고 10개 시군 후보지 14곳을 심사했다. 이 결과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활동을 뜻한다. 마이스, 의료관광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4월부터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치유관광산업법’이 시행 중이다.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과거 사격장으로 인한 역사적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자연환경과 건축물을 활용한 ‘소리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포탄 소리의 상처를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용인 법륜사는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는 종교문화 공간이다. 특히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별 사찰음식 치유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 아쿠아필드와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과 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 또한 각각의 힐링, 예술, 자연, 건강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 자원으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이번에 인증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자문과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한다. 각 관광지의 콘텐츠를 보강해 향후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며 15곳을 처음 인증한 바 있다. 올해 7곳을 추가함에 따라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육성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늘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인증된 관광지들이 경기도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각 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서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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