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 8일부터 운행

노선우 기자

등록 2026-10-07 16:24

경기도가 좌석예약제 버스인 '경기 편하G버스' 신규 5개 노선을 8일부터 운행하며 출퇴근길 교통망을 확충한다.


경기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 8일부터 운행

이는 지난 7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신규 노선 추진 계획을 밝힌 지 약 3개월 만의 성과다. 경기 편하G버스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며 출퇴근 시간대 도내 주요 거점과 서울을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평택 P8101번(연화초~교대역), 양주 P9604번(베네스트하우스~강변역), 화성 P9303번(호반써밋동탄~판교제2테크노밸리), 화성 P9304번(중외제약사거리~판교제2테크노밸리), 의왕 P9902번(숲속마을~서현역) 등 5개다.


도는 지난 7월 경기준비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지구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선정했다. 관계 시군과 협의하여 실제 운행 가능성과 교통 수요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와 함께 기존 '경기 프리미엄버스'의 명칭을 '경기 편하G버스'로 통일하고 차량 디자인을 보라색 계열로 개편한다. 이는 도민들이 좌석예약형 버스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차량 운영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 우등형 28인승 차량 외에 노선별 수요에 따라 좌석형 44인승 차량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운행 횟수를 늘리지 않고도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민선 9기 주요 정책인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의 일환이다. 도는 향후 열린도지사실 누리집에 상시 제안 게시판을 개설해 도민들이 직접 노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안된 내용은 교통수요 분석과 공급 수준 검토를 거쳐 신규 노선 발굴에 활용된다. 이는 노선 기획 단계부터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퇴근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국장은 '도민제안 제도를 통해 지역별로 필요한 교통수요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해 신규 노선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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