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신분증 혁신 아이디어 공모… 일상 속 불편 해소 나선다

이성규 기자

등록 2026-10-01 14:52

행정안전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모바일신분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모바일신분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해 7월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앤더슨씨 성수 신관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 민간개방 참여기업 대표들이 오픈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신분증은 2022년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탑재 범위가 확대되어 왔다.


현재 모바일신분증은 은행과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휴대전화 기반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일부 시험장에서 사용이 제한되거나 기관 방문 시 임시출입증 발급을 위한 담보물로 활용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신분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모바일신분증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개념검증 형태의 자료도 추가 제출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구현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술적 경험이 부족한 국민도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신분증 누리집과 소통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친 뒤, 전문가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서면 평가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공개 검증은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시상식은 11월 25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치러진다. 대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최우수상에는 한국조폐공사사장상을 수여하며 총상금은 1천만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작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모바일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신분증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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