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민이 직접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발표

염기설 기자

등록 2026-09-22 17:51

산림청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국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민이 직접 뽑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발표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조성해 대중에게 개방하는 공간이다. 2015년부터 등록이 시작돼 올해 6월 기준 전국 19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민간정원의 가치와 정원주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45개소를 추렸다.


이후 외부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국민 19,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했다. 이 과정에서 2024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30곳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전통미를 강조한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과 유럽풍의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이 포함됐다.


또한 예술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휴식을 주는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정 주제가 담긴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으로 구분했다.


연속 선정된 정원들에 대해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가드닝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최종 선정된 모든 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연휴 기간을 맞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 보시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정원 목록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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