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정책 추진 위해 '동물과더불어TF' 출범

최윤식 기자

등록 2026-09-22 16:50

더불어민주당이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물과더불어TF'를 구성하고 22일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정책 추진 위해 '동물과더불어TF' 출범

이 날 오전 9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민석 당대표를 비롯해 남인순 TF 단장, 윤준병 간사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대표는 출범식에서 “총리 재임 당시 동물정책TF를 꾸려 범부처 차원의 정책 추진을 시작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에 맞춰 동물정책의 기준점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TF는 김 대표가 총리 시절 가졌던 문제의식을 당 차원의 민생 정책 및 입법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TF 단장은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맡았으며, 윤준병 의원이 간사를 수행한다. 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문대림·송옥주 의원 등이 참여해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동물복지국회포럼 활동 경험이 있는 한정애·전용기·이광희 의원이 합류했다. 한준호 의원과 송영길 의원은 각각 반려묘 '큐리', 반려견 '시시'와 생활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에 나선다.


외부 인사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가 고문을 맡았다. 이어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홍은정 서울시의원, 허선경 서대문구의원, 권유림 변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단에는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 설채현 대한수의사회 대변인, 임미연 전 대구달서구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남인순 단장은 “생명을 대하는 태도는 결국 사람과 사회를 대하는 태도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단장은 “동물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동시에 성숙한 반려문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TF는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동물 생명존중 및 책임 있는 반려문화 ▲반려동물 가족의 경제·사회적 부담 완화 ▲동물생명 윤리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으로 국정과제 관련 법안 추진, 세계 동물의 날 계기 활동, 지역 동물복지 우수정책 발굴,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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