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0차 북극이사회 옵서버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북극 기여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태우 극지협력대표, 제10차 북극이사회 옵서버 회의 참석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북극이사회는 북극권 8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정부 간 회의체이며,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옵서버 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날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 산하 작업반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기존 북극 관련 포럼과 연계해 작업반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 대표는 '북극 협력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미래세대, 북극 전문가, 원주민 공동체, 북극 정책 담당자 등 간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정부의 북극 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극항로를 포함하여 북극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경제적 잠재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안전, 환경보호, 국제법과 국제사회의 관련 규범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책임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극이사회 작업반 활동을 평가하고, 2025년 채택된 롬사-트롬쇠 공동성명의 이행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옵서버 간 네트워킹 강화와 건설적인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북극을 위해 책임 있는 핵심 동반자로서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