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30여 개 K-상표·거래터 기업과 IP 침해 대응 핫라인 개통

이성규 기자

등록 2026-09-09 16:49

지식재산처가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침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30여 개의 주요 K-상표권자 및 국내외 거래터 기업들과 직통 회선인 '온라인 IP침해 대응 핫라인'을 개통한다.


지식재산처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상표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확대를 골자로 하는 'K-브랜드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식재산처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상표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확대를 골자로 하는 'K-브랜드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식재산 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침해 방지를 위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및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의 신규 업무협약이 진행되었다.


특히 핵심 성과로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소비자원이 주축이 되어 30여 개 기업과 함께 온라인 IP침해 대응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상표권자와 플랫폼 기업이 침해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구제를 협의하는 소통 창구다.


해당 핫라인에는 구다이글로벌, 더파운더즈, LG생활건강, 이엘씨에이한국, 코스알엑스, 해브앤비, 유한양행, 로이비쥬얼, 산리오코리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정품 판매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감정지원 사업 소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상표 무단선점 조사, K-브랜드 지킴이 서비스 등 그간의 보호 지원 성과가 공유되었다.


또한 해외에서의 한류 편승 행위 대응 방안과 함께 2027년부터 시행되는 중국 상표법 전면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위조상품 정·가품 비교 전시와 AI 감정지원 체험, 가짜 K-상표 신고사업소 운영 및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K-상표의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위조상품과 상표 무단선점 등 지식재산 침해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차장은 '기업·협·단체·온라인 거래터 등과의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상표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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