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콘텐츠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첨단 기술과 융합한 미래 생태계를 선보이기 위해 '엔터테크·GES 서울 2026'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DDP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콘텐츠·기술 융합의 장 '엔터테크·GES 서울 2026' 개최
이번 행사는 콘텐츠와 기술,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K-POP, AI, XR,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모아 미래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조망한다.
서울시는 기존의 '엔터테크 서울'과 'GES(게임·e스포츠 서울)'를 올해 통합 개최한다. 이와 함께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연계해 시민 체험과 기업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산업 축제로 확장했다.
18일에 열리는 통합 개막식에서는 콘텐츠·기술 융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CJ ENM 김정한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AI 작곡가 '이봄(EvoM)'의 실시간 작곡 시연과 홍보대사 피프티피프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K-POP을 핵심축으로 설정해 음악 IP와 기술, 팬덤, 관광을 결합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서울아레나 개관을 앞두고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대중음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행사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VR 콘텐츠와 피프티피프티 IP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 N 버추얼컵'을 통해 게임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국, 스페인 등 30개국 870개 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바이어스 클럽'과 '바이어 리버스 쇼케이스' 등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간 매칭을 돕는다. 이를 통해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K-POP·AI 전시뿐 아니라 버스킹,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세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는 미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기업에는 투자와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산업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