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8월 14일, 도내 대·소형마트와 온라인 판매처에서 유통되는 열대과일 10개 품목 129건을 대상으로 진행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전 건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유통 열대과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전 항목 적합’
이번 검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수거 대상은 바나나(26건), 키위(26건), 망고(20건), 아보카도(17건), 파인애플(12건), 용과(9건), 망고스틴(6건), 파파야(5건), 코코넛(4건), 패션프루트(4건)이다.
조사된 열대과일의 원산지는 다양하다.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베트남, 페루 등에서 수입된 제품이 118건이었으며, 국내에서 재배된 제품도 11건 포함됐다.
이 날 연구원은 총 475종의 잔류농약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일부 시료에서 카벤다짐과 티아벤다졸 등의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검출된 모든 성분은 국내 잔류허용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유통 중인 열대과일은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관련해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최근 열대과일 소비 증가와 함께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입산과 국내산 열대과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