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정비사업 3만 호 착공 위해 현장 밀착 관리 돌입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26 09:46

서울시가 올해 정비사업 주택 3만 호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착공을 앞둔 사업장들에 대한 현장 밀착 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 올해 정비사업 3만 호 착공 위해 현장 밀착 관리 돌입

서울시는 25일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 ‘제2차 특별 공정촉진회의’를 열고 올해 정비사업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8개 자치구 내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완수하고자 지난 7월 정비사업 공정관리 컨트롤타워를 부시장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김성보 행정2부시장이 ‘총괄 공정촉진책임관’을 맡아 사업별 인허가 지연이나 주민 갈등 등 걸림돌을 조기에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25개 자치구 대상 전수 점검을 마친 시는, 이번 2차 회의를 통해 하반기 주요 착공 예정지 11곳의 추진 일정과 지연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8월 현재 올해 목표 물량 3만 호 중 1만 5천 호가 이미 착공해 목표의 50%를 달성한 상태다.


시는 나머지 1만 5천 호의 원활한 착공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자치구 소관 인허가 절차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고, 지연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은 합동 회의를 추가로 열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이날 한남3구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철거 및 착공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택공급은 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제 착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조합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2031년 31만 호 착공의 첫걸음인 올해 3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하고, 사업장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 관리해 서울의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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