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서울시)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1년을 맞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남병원은 작년 2월 20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서남병원에서 진료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618명이며,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총 85명이다.
서남병원은 현재 총 210개의 코로나19 전담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33명, 간호사 242명 등 총 551명의 지원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입원환자‧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도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을 맡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서남병원 종합상황실 2층과 코로나19 병동 5층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병동에서는 병동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스테이션 모니터를 통해 진료현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환자 동선 분리 등 지원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선제검사소도 찾아 추운 날씨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장성희 서남병원장 등 의료진과 간담회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현장 의료인력이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병원 발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장을 돌아보고 재점검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서남병원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의료현장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울시도 의료진 확충과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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