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은 사업의 서비스기반을 강화하고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재단은 기존 4본부 11팀에서 5본부 13팀으로 재구성됐다.
우선 기존 4본부를 기능별로 5본부로 세분해 빠른 의사결정 및 주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로 전환했다. 기존 노사상생협력본부를 노사상생본부와 일터혁신본부로 분리, ‘행복한 노사, 활기찬 일터’라는 재단의 미션을 보다 전문적으로 신속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또한 대내외 소통 및 주요 사업의 홍보 강화를 위한 소통홍보팀과 정보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관리를 위한 정보화기획팀을 신설했다. 소통홍보팀은 재단의 사업성과를 확산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정보화기획팀은 주요 사업의 데이터관리 강화 및 통합시스템 구축·고도화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조직개편 외에도 여성관리자를 대폭 승진임용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팀장을 중심으로 여성관리자를 6명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로 재단은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여성관리자가 3배 증가했다. 특히 팀장급으로 한정할 경우 공석을 제외한 12팀 중 6팀이 여성팀장으로 절반을 차지하게 되며, 향후 개방형으로 채용 예정인 소통홍보팀장에 여성이 임용될 경우에는 과반인 53.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팀장 현황 (자료=노사발전재단)정형우 사무총장은 “재단은 적극적고용개선조치(AA),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을 통해 여성, 비정규직 등의 차별개선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연공서열을 뛰어넘는 과감한 인사조치를 통해서 실질적인 조직 내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인사의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재단은 "관리자급 여성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조직 내 성불평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와 직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이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통해 여성관리자 육성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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