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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개장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21 12:45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가 21일 부산시 서구 감천항 지역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선진화단지는 동북아 지역의 수산 물류‧무역 중심기능을 선점하고 국가차원의 수출전략기지를 구축해 중소수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구상된 곳이다.

지난 2009년부터 부산시가 정부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421억 원을 들여 5년 만에 준공한 이곳에는 56개(실) 유망 중소 수산물 가공기업이 입주한다. 공모를 통해 현재 48실(85%)의 입주가 확정됐고 이 중 10개(13실) 업체는 이곳에서 이미 제품을 생산 중이다. 나머지 입주기업도 공장시설을 배치하는 등 조속한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윤상린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수출가공 선진화단지가 수산식품 위생안전과 품질고급화를 최우선 목표로 관리‧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업체들이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곳을 세계적인 수산물 가공․수출․유통 허브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가공선진화단지 개요>

□ 사업배경
ㅇ 21C 동북아 최대 수산물류․무역 중심기능 선점 및 국가차원의 수출전략기지 구축을 통한 중소수출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 사업내용
ㅇ 원료에서부터 가공․수출의 전 과정 일관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수출 물류비용 절감
- 수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HACCP 기준*에 적합한 수산물 가공․수출 전략기지 구축
* HACCP(Hazards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 사업기간/총사업비 : 2009～2013/1,421억원(국비 70%, 지방비 30%)

□ 추진사항
ㅇ ’10. 5. : 공사계약 및 착공(‘10.10 : 기공식)
ㅇ ’13. 1 : 수산물수출가공선진화단지 관리운영방안 수립
* 관리운영 : 부산광역시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ㅇ ’13. 11 현재 : 입주업체 56개실 중 48개실(85%) 선정
* 가공공장 : 56개실(어묵류 4, 건포류 16, 절임류 20, 기타가공 16)
* 기타 지원시설(연구․편의시설) : 수산물종합연구소, 수출입정보센터, 포장디자인센터, 식당, 체력단련실, 정보센터(전시홍보실), 금융센터 등
ㅇ ’13. 10~/‘14. 2.21 : 입주개시/개장식

□ 기대효과
ㅇ 경제 파급효과 : 총 생산유발 3,901억원, 총 취업유발 3,504명
ㅇ 경영개선 및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 도입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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