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1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21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1월 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34개 지원 사업에 총 8546억원을 투입해 인문사회, 한국학, 이공 등 분야별로 1만 4627개 과제를 지원한다.
학술 발전의 미래를 담당할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연구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신진 연구자들에게 39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의 단절 없는 연구활동을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성과확산센터를 신규로 지원해 비전임 연구자에게 맞춤 정보 제공을 통해 학술활동에 몰입하고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구축을 지원한다.
이공분야는 박사급 연구원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박사후 연수, 창의도전연구 등 박사급 연구자 4489명의 연구를 지원한다.특히, 미래선도 학문분야의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연구기관에서의 장기 연수를 신설하고, 비전임 교원의 안정적 연구를 위해 창의도전연구 연구비를 연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대학 내 특성화·전문화된 연구거점으로서의 대학 연구소를 육성해 신진 연구자들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연구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장 논리에만 맡길 수 없거나 다른 연구의 토대가 되는 순수기초 분야를 국가차원에서 보호·육성을 위해 전년 대비 약 226억원 증액한 13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학술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학술성과 확산과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229억원을 지원한다.
2021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한 대학·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술연구 지원은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새로운 지식 창출에 이바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학술연구지원을 통해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한편,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보호·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학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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