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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 동규모공항 4년 연속 1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20 13:41


국제공항협의회(ACI :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에서 전세계 235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올해도 중규모* 1위를 수상해 4년 연속 최상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 중규모 : 연간 공항이용객 기준 15백만명 ~ 25백만명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은 2010년 처음으로 ASQ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중규모 공항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신시설로 무장한 세계 유수의 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또한, 총 31가지 평가항목 중 쇼핑시설 이용편리성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은 동 규모 공항 중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 CS상생팀장(정덕교)은 “1970년대에 지어진 김포국제공항은 최근에 지어진 공항과의 시설경쟁에서는 이길 수가 없다.”며 “CS 현장코칭 및 마일리지 제도 등을 통한 인적 서비스 강화와 34년간의 공항운영 노하우라는 장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2000만명이 이용하는 김포국제공항의 국내선 제2주차장 확충은 물론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여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주차시설 가격대비 만족도 및 주차시설 이용편리성 은 규모에 상관없이 세계공항 전체순위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할 만큼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까지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머무는 공간으로서 공항 내 문화융성을 위한 와우 컬처포트(Wow Cultureport) 프로젝트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김포국제공항은 20분만에 1달러로 서울도심까지 접근이 가능한 뛰어난 장점을 가진 도심공항인 만큼 김포국제공항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비즈포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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