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만55세 이상 시니어사원 2000명 대거 채용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19 10:47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만 55세이상 일할 능력이 있는 은퇴고령자․경력단절여성 2,0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만 55세 이상 고령자 2000명을 채용하여 전국 705개단지 551천호의 임대아파트와 LH주거복지센터에 배치하여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환경정비 및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입주자 실태조사 등 주거복지현장에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여 따뜻한 임대운영․관리 및 입주자 주거서비스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채용과 교육부문에서 협력하여 시니어사원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LH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LH 시니어사원 채용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고 시니어사원에 적합한 분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채용하고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활기를 불어 넣음은 물론,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스스로의 자활의지를 크게 북돋아 준다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LH 이재영 사장은 “LH는 지난 4개년간 시니어사원 9,000명을 채용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 정책에 맞추어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시니어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예전의 자신감․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생 제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채용관련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 및 신청접수 장소인 거주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임대아파트 게시판 등에 공고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5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요업무는 LH임대아파트 단지환경정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시설물 점검 등 임대업무 보조이다. 시니어사원은 1일 4시간, 주5일간 근무하고 매달 5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선발방법은 권역별․직군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에서 모집정원의 1배수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평가기준은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또는 재산세액, 세대주형태, 건강상태, 자기소개서, 업무 유관 자격증 소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
 시니어사원 신청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접수기관, LH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제공)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기간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자세한 참여 및 접수문의는 대표전화 ☎1544-933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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