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된 9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와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한 9인의 과학기술인을 2020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에서는 학문적 업적 및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국가·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도 함께 고려됐으며, 과학기술인과 미래세대가 선망할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14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자연·생명·엔지니어링·융합) 발굴·심사 작업을 진행했다.
자연분야에서는 한국에 맞는 태풍진로 예상법을 창안한 ▲故국채표 중앙관상대 전 대장, 선택환원반응 연구분야에서 개척자적 연구성과와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故윤능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대수기하학분야의 변형이론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故임덕상 미 펜실배니아대학교 전 교수가 선정됐다.
생명분야에서는 국내 급성 전염병 치료 및 퇴치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故전종휘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고, 한국 생명공학의 기반을 구축한 선구자로 인정받는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원장가 선정됐다.
엔지니어링분야에서는 열공학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한 기계공학자 ▲노승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전자식사설교환기(PBX) 개발로 한국 전자통신기술을 선도한 엔지니어 ▲故안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융합분야에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활동 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과학기술혁신과 과학기술계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기여한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과 일제강점기, ‘과학조선건설’의 비전을 제시한 과학활동가 ▲故김용관 과학지식보급회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유공자의 공적에 걸맞는 대우를 위해 예우·지원과제를 지속 발굴해나가겠다”며, “유공자의 자랑스러운 생애와 업적을 보고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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