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31일 제2회 정기연주회 ‘이음(二音)’ 개최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9-29 10:09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이음(二音)’을 개최한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31일 제2회 정기연주회 ‘이음(二音)’ 개최

지난 7월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확장된 레퍼토리와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오케스트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 주제인 ‘이음(二音)’은 둘과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단원들의 호흡을 바탕으로 두 번째 정기연주회, 두 악기의 협주곡, 두 거장의 작품을 연결해 서로 다른 소리가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는 감동을 전달한다.


이날 무대는 음악을 통해 지역과 시민을 연결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담았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정한결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브람스의 ‘이중협주곡’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연세대학교 교수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나선다.


정상급 연주자이자 후학을 양성 중인 두 거장과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이 나누는 세대를 넘나드는 호흡은 관객들에게 깊은 서정성과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독립적이면서도 서로를 보완하며 완성을 향해 가는 두 악기의 소리는 이번 연주회의 핵심 주제인 ‘이음(二音)’을 완벽히 구현해 낸다.


공연의 포문은 슬라브 민속음악의 생동감이 돋보이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8번’이 연다.


이어 공연의 대미는 자연의 서정성과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이 장식한다.


관객들은 밝고 에너제틱한 무곡에서 시작해 웅장한 교향곡으로 이어지는 두 걸작을 통해 드보르자크가 지닌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한 무대에서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다듬어왔다”며 “인천 시민에게 친숙한 ‘인천e음’처럼, 이번 공연이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을 따뜻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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