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중 열린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철 중동평화 정부대표, '두 국가 해법' 이행 글로벌 연대 회의 참석
이 대표는 27일(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목)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두 국가 해법'이 팔레스타인의 자결권과 이스라엘의 안보, 항구적 지역 평화를 조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이 대표는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행위의 철회와 재발 방지를 강조하며, 최근 서안지구에서의 정착민 폭력 및 정착촌 건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동 구상인 '샤인 이니셔티브(S.H.I.N.E. Initiative)'를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및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중동의 평화와 번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두 국가 해법'의 가치를 확산하고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면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한 기회의 창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날 이 대표는 유엔 방문을 계기로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크리스토프 비고 EU 중동평화과정 특별대표, 라밥 파티마 유엔 사무총장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와도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포함한 중동 지역 무력분쟁 및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