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제81회 UN총회 계기 6개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김승민 기자

등록 2026-09-25 09:50

조현 외교장관이 제81회 유엔총회 고위급회기를 맞아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파키스탄, 브라질, 이란 등 6개국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및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조현 외교장관, 제81회 UN총회 계기 6개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3일 각국 외교장관들과 회담하며 양자 관계와 실질 협력, 유엔 기반의 국제사회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조 장관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의 지원 공약을 상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비하 장관은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에너지, 인프라, 방산 등 분야의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중동 정세가 세계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우려를 표하며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독일 아태비즈니스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모함마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교역·투자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다르 장관은 '우리의 발전 경험이 파키스탄에게도 좋은 모델'이라며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브라질의 마우루 루이스 이에커 비에이라 외교장관과 회담한 조 장관은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핵심광물, 방산,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7월 정상회담 시 합의한 연내 협상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을 만난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한 통항 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날 양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이란 수형자 이송 조약에 서명하며 향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승민

김승민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6-09-25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