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립도서관 6곳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일제히 가동했다.
항동푸른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책 읽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구로구는 관내 구립도서관별 특성에 따라 독서토론, 찾아가는 독서활동, 단체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순차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척열린도서관은 8월 서울고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주토크?'를 진행한다. 사회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며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구로미래도서관과 항동푸른도서관은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로미래도서관은 9월 평화모자원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를 결합한 '읽고, 웃고, 자라고'를 진행하고, 항동푸른도서관은 12월까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책 마중쌤'을 운영한다.
독서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고척열린도서관은 9월 18일까지 HS우리사회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를 운영 중이다.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독서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표현력과 사회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로기적의도서관은 12월까지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순회문고 '구로기적 북 플로우(Book Flow)'를 운영한다. 기관 특성에 맞는 도서를 정기 지원하고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지원한다.
하늘도서관은 연중 어린이집·키움센터·경로당을 대상으로 '새싹 책두레', '푸른 책두레', '실버 책두레' 단체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해 도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지혜의등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연령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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