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및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인천시, 여름철 폭염·호우 대비 동물의료지원반 운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날씨가 급변하면서 야외 환경에 노출된 가축들의 질병 감염과 탈진, 탈수, 폐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지원을 위해 가축방역관, 자치군·구 위촉 공수의, 지역 축산농협 소속 수의사 등 3명을 1개 반으로 구성했다. 총 2개 반이 강화지역과 강화 외 지역을 나누어 맡게 된다.
이 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물의료지원반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대비한다. 축산농가가 각 군·구청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 지원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 투입된 수의사들은 임상관찰을 통해 가축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물품도 제공된다.
연구원은 동물용 의약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해충 구제제, 소독약,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가축 질병과 건강 이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지원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가축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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