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바닷가 해파리 쏘임 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바닷가 해파리 쏘임 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해파리 등 바다 동물 접촉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3,82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4%에 해당하는 1,661명이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모니터링 결과, 독성이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피서지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에 들어갈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신 수영복이나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 피부가 따끔거리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특히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해파리가 붙어있다면 맨손이 아닌 주변 도구나 장갑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야외 활동 주의도 필요하다.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399명으로 실외 작업장, 논밭, 길가 등 야외에서 주로 발생했다.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야 한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어린이나 노약자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 환자 중 8월 비중이 15.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가급적 익히거나 끓여 먹고, 식재료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보관해야 한다.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이 날 “일상을 떠난 휴가지일수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 국장은 “무더운 날씨일수록 온열질환과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바닷가에서는 해파리 쏘임에 주의하는 등 때와 장소에 맞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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