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자립 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 장기 대여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장기 대여 지원
이번 사업은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와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으로 구성되며, 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7월 27일 시작된 신청 접수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 대여 사업은 근골격계 통증 등 신체적 부담을 겪는 지체, 뇌병변, 심장, 호흡기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동휠체어에 장착해 전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인단체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했다.
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기기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96명을 위해 마련됐다. 생애주기와 장애 특성에 맞춰 이동 보조기기, 자세보조용구, 일상생활 보조기기 등을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여 기기는 최대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며, 기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보조기기센터는 보조공학 전문인력을 투입해 기기 선정부터 사용성 평가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신청은 각 권역별 보조기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 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9월 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요건은 센터별로 상이하므로 신청 전 반드시 서울시보조기기센터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각 권역 센터별 연락처는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적합한 보조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이번 장기대여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전문적인 보조공학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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