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고양창릉 공공택지 지구를 찾아 3기 신도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7.9, 정부서울청사)
이 날 한 총리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한 고양창릉 지구를 방문했다. 이 지역은 서울 서부권의 핵심 택지로, 보상 절차를 끝내고 2024년부터 첫 마을 단지 주택건설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현재 고양창릉을 포함한 3기 신도시 8개 지구에서 총 33.6만 호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3기 신도시는 2025년까지 2.1만 호가 착공됐으며, 올해는 총 1.7만 호의 착공이 계획되어 있다. 고양창릉은 이 중 0.4만 호를 차지한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국토교통부의 주요 공급 정책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국토부와 LH를 향해 '3기 신도시 주택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입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교통, 교육, 전기,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주택 공급 속도에 맞춰 차질 없이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수도권 주택 공급에서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제도 개선과 면밀한 사업 관리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공급 속도를 높이더라도 안전사고나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려우니, 장마철 건설현장의 근로 안전과 건축물 안전·품질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내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안전과 품질, 공정을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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