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예술인의 작품을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송파구에서 열린다.
더 임팩트 전시 안내 포스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청년 작가 장원석의 회화전 ‘우리가 지나온 밤의 지형’을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송파구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청년예술 지원 사업 ‘더 임팩트’의 2026년 첫 전시다. ‘더 임팩트’는 실력 있는 청년 예술인을 선발해 공연·전시 기회와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600명이 지원해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에서 97명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들의 무대는 지난 5월 21일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 국악 공연으로 먼저 시작됐다. 시각예술 분야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송파나루길 256)에서 올해 12월까지 선정 작가 10명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장원석 작가는 미국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회화 9점은 ‘잠 못 이루는 밤’, ‘각자의 시간’, ‘밤의 대화’ 등 현실과 꿈이 뒤섞인 장면을 담았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작가의 시선을 따라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 ‘내 세계를 작품으로 나타내기’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은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작품을 선보일 무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더 임팩트’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과 구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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