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고민하는 구로 고교생들이 서울대 멘토와 마주 앉는다. 구로구가 진로 특강 프로그램 '촉촉콘서트'를 연다.
2026년 촉촉콘서트 홍보 포스터.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대학교 멘토들과 함께하는 진로 특강 '촉촉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7월 21일 오후 2시 구로문화누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촉촉콘서트'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와 학과 전공을 소개해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돕는 소통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가 공동 주관한다. 멘토의 대학 생활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나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끌어올리고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키우자는 취지다. 서울대 멘토 20명이 참여해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행사는 모두 2부로 꾸려진다. 1부에서는 서울대 멘토 3명이 각각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꿈과 의미를 만들어 가는 법', '진로는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삶이다', '사랑을 살아가세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등학교 시절을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실질적인 수험생활 팁도 함께 전한다.
2부에서는 경제학부, 언론정보학과, 의류학과, 재료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등 모두 12개 학과의 맞춤형 멘토링이 이어진다. 멘토들은 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학과별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관심 있는 3개 학과를 고른 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860-288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꿈과 의미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현명하게 수험생활을 보내고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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