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전국 청소년이 겨루는 'e스포츠 슈퍼컵'을 올해 두 번째로 열고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청소년들이 제1회 구로구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 본선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양미래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회 구로구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등 여러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려 청소년과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런 반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마련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매개로 한 청소년 소통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과 가족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누리집에서 받는다.
종목별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LOL과 발로란트는 8월 15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리며, 본선과 결선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치른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 외에도 레트로게임존과 로블록스, 루미큐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어울려 즐기는 축제 형태로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아동청소년과(02-860-282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e스포츠는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건전한 게임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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