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우주과학 현장으로 데려갈 '우주탐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우주탐험 캠프 안내문.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진현)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고흥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2026년 여름방학 우주탐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첫 우주과학 특화 국립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캠프는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체험학습으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키우도록 꾸려졌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췄다. 에어로켓을 원하는 곳에 보내는 활동을 비롯해 천체투영관 별자리 관측, GPS 오리엔티어링,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등 항공우주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으로,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6월 23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받는다. 지원자가 모집 인원을 넘으면 전산 추첨으로 가린다. 결과는 7월 초 개별 통보된다.
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항공우주캠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모집에서는 30명 정원에 187명이 몰려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주요 과학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우주탐험 캠프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과학적 소양을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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