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결핵예방 인형극으로 영유아 감염병 교육에 나선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 유치원 6개소 원아 11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 인형극단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영유아기는 면역체계가 미성숙해 감염에 취약하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예방수칙 교육이 특히 중요하다. 이번 인형극은 기존 성인 중심 결핵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유아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노래 따라 부르기와 마술로 시작해 아이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인형극에서는 친근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기침 예절·올바른 손 씻기·결핵예방 수칙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해 일상 속 예방 중요성도 알리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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