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걷기 좋은 다리 광진교를 루미나리에(경관조명) 조형물로 꾸며 ‘강동 빛의 다리’로 조성하고 연말까지 밤마다 희망의 빛을 밝힌다.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는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강동 빛의 다리로 조성된 광진교 위에서 시민들이 야간산책을 즐기고 있다.
강동구는 2017년 자치구간 연합축제인 광진교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광진교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했다.
대신, 구는 광진교를 루미나리에 숲이 펼쳐지는 야간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LED 장미 3,560송이, 빛 벚꽃나무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한강 다리를 걸으며 야간 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ED 장미 3,560송이가 조성된 강동 빛의 다리. 광진교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동 빛의 다리는 12월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 운영된다. 또한, 12월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5시~6시 버스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광진교 위 강동 빛의 다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책할 때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 빛의 다리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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