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특별성과 포상금 8400만원 지급...창업·수출 성과 직원 격려

이성규 기자

등록 2026-06-08 14:59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국가 현안 대응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해 총 8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어 '2026년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과 정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가적 긴급현안 대응과 파급력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은 기존 성과평가 체계로 적시에 보상하기 어려운 우수 성과를 즉시 발굴해 보상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올해 중앙부처 최초로 정책평가회를 통해 국민과 현장이 직접 우수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의 특별성과 포상 제도를 도입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4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 도입을 통한 기술보호제도 개선 등 우수 정책성과 5건에 대해 총 3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수시 포상에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TF가 가장 큰 규모의 포상금을 받았다.


조경원 창업정책관 등이 참여한 모두의 창업 TF는 프로젝트 개시 약 50일 만에 6만2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총 3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중동전쟁 대응 TF도 주요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화정 서기관 등이 참여한 TF는 위기 발생 당일 수출지원센터에 피해신고 창구를 설치하고 관련 협·단체와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며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수립과 K-뷰티 수출 지원을 통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298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1분기 온라인 수출 3억 달러로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 K-뷰티 수출도 83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총 4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도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활용한 동행축제 혁신 모델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동행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판매전 모델을 기획해 방문객 1만2000명, 매출 1억800만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따라 5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중기부는 성과 창출 과정에 함께 참여한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해서도 장관 표창 수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포상에 이어 중기부는 '직함은 로그아웃(Log-out), 소통은 로그인(Log-in)'을 주제로 '2026년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MZ어벤져스는 중기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는 본부 직원뿐 아니라 지방청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으며,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등 정책 집행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MZ어벤져스는 창업, 성장1(판로), 성장2(지역·기술), 재도전, 공정과 상생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창업자와 소상공인 인터뷰, 현장 방문, 정책 체험 등을 통해 정책 개선 아이디어와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국민의 창업 도전을 끌어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을 지켜낸 현장 대응, K-뷰티와 온라인 수출 확대,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동행축제 기획까지 모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MZ어벤져스와 같은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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