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밤새 안부 살피고 주택 개조까지… 춘천시가 보여주는 '가장 따뜻한 노후'
춘천에서 나이 드는 일은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따뜻한 밥을 집으로 배달받고, 화장실에서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고, 밤새 누군가 당신의 안부를 살핍니다. 돌봄 도시락, 주택 안전 개조, 스마트 돌봄, 병원 동행 서비스까지 춘천의 통합 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춘천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반명순 어르신은 매주 두 번씩 집으로 찾아오는 운동 지도사와 낙상 예방 운동을 합니다.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춘천시는 자택을 찾아 운동 관리뿐 아니라 복약 지도, 구강 관리, 방문 진료 등을 지원합니다. '그냥드림'에선 조건 없이 2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드림은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이를 발견하는 안테나 역할도 합니다.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을 통해 강변 코아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이들이 서로의 허리띠를 묶어주며 7월에 있을 공연을 준비합니다. 정적인 휴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역동적인 도전을 돕는 사업입니다.
산간 마을로 택배를 전달하는 노인 일자리도 생겼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배달에 나서는 '오지 택배'입니다. 물건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정책들이 가득한 이곳. 춘천에서 나이 든다는 일은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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