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무료 공공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의 운행 권역을 상계동까지 넓혀 6월 16일부터 제2노선을 신규 운행한다.
노원행복버스 제2노선 버스노선도.
노원구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해 온 노원행복버스의 두 번째 노선을 이달 중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새 노선은 노선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계역~상계역~불암산역 구간으로 확정됐다. 제2노선은 총 운행거리 11.8km에 17개 정류장을 편도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5분이다. 25인승 소형버스 4대가 20분 간격으로 투입된다.
기존 제1노선(월계·공릉·중계권역)과의 환승 연계도 마련됐다. 환승 정류장은 노원구민의전당 뒤 공영주차장과 중계1동주민센터 맞은편 은행사거리 등 2곳이다.
노원행복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현재 약 600명으로, 첫 운행 당시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무료 운행과 생활권 중심의 노선 설계가 주민 호응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버스는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장애인·고령자·임신부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상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오는 6월 18일 수락산당고개지구공원에서 제2노선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정류장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행복버스 확대 운행으로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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