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숭의여자대학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손잡고 6월 24일부터 두 달간 실무 중심의 외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외식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현장.중구는 '프랜차이즈 외식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식 프랜차이즈 실무 전문가, 세계 음식 프랜차이즈 실무 전문가, 고객 만족 서비스 실무, 서비스 운영관리 및 문제해결 등 4개 과정으로 꾸렸다.
교육 대상은 외식업 취·창업에 관심 있는 25세 이상 서울시민이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4개 과정 전체 신청자와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고객 응대부터 매장 운영, 조리까지 외식업 전반의 실무 역량을 갖춘 뒤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주)루미호스피탈리티 운영 외식업체 취업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중구가 외식업 특화 일자리 사업에 공을 들이는 데는 지역 특성이 자리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음식점 밀집도가 가장 높고, 2개 관광특구와 54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를 품은 K-관광 중심지인 만큼 외식 수요와 관련 일자리 수요가 풍부하다.
구는 지난해 숭의여대, 동국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 특화 직무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올해는 루미호스피탈리티가 합류해 취업 연계를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운영 중인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도 병행한다.
중구 소재 외식업체의 매니저·요리사·홀서빙·주방보조 등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며, 취업 가능 비자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7일까지 온라인 구글폼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외식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구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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