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어린이·청소년이 자주 찾는 식품 판매 매장의 진열 환경을 바꿔 건강한 먹거리 선택을 유도하는 사업에 나선다.
‘우리아이 건강키움 존’ 홍보물.강동구는 '우리 아이 건강키움 존' 사업 참여 매장을 오는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편의점, 슈퍼마켓, 학교 매점 등 식품 판매 매장이 대상이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를 중점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장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공간(골든 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식품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시선이 머무는 위치에 건강식품을 놓아 자연스럽게 올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품목은 우유, 두유, 달걀, 신선 과일, 샐러드, 단백질 바 등 성장기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되는 식품군이다.
선정된 매장에는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 지정 전문업체가 직접 매장을 찾아 제품 배치를 상담하고 전용 안내 지침서를 제공한다. 띠지·와블러·쇼카드 등 홍보물 부착도 지원한다. 10월과 11월에는 건강식품 배치 상태와 홍보물 유지 여부를 직접 점검해 운영 결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균형 잡힌 먹거리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관련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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