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투명 페트병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드려요"서울 강서구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투명 페트병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재활용품(종이팩·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교환 품목에 투명 페트병을 새롭게 추가했다.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수거될 경우 새 페트병으로 다시 가공하거나 의류, 가방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탄생할 수 있어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자원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거주지 인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단,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페트병을 모을 때는 ▲내용물 깨끗이 비우기 ▲부착 상표(라벨) 제거 ▲압착 후 뚜껑 닫기 등 올바른 분리배출 기준을 지켜야 한다.
페트병 1㎏은 음식물 종량제봉투(3L) 1장 또는 일반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최대 교환 수량을 4㎏으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종이팩·건전지 교환 사업도 계속 운영된다.
종이팩 2㎏은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0.5㎏은 새 건전지(AA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다. 두 품목 모두 음식물 종량제봉투(3L 1장) 또는 일반 종량제봉투(10L 2장)로도 교환 가능해 원하는 보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종이팩은 하루 최대 4㎏, 건전지는 2㎏까지만 교환 가능하다.
모든 교환 사업은 준비된 보상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만 잘 돼도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자원순환과(02-2600-4076)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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