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이용자 2배로…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 호평서울 서초구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높이는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유아 안심통학버스'는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보호자에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서초구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초정밀 측위(RTK :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기반으로 GPS보다 오차 범위를 크게 줄여 차량 위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널리 사용하는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앱과 연계해 학부모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 내 '안심 승·하차' 메뉴를 통해 차량의 현재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비·눈 등 기상악화나 교통정체로 차량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상황에서도 차량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와 통학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부모는 앱을 통해 차량 탑승 여부 변경 사항을 손쉽게 전달하고, 교사는 출결 확인과 연락 업무 부담을 줄여 차량 내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호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초기 도입 당시 318명이던 이용자는 운영 약 10개월 만인 현재 642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통학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 1개소(차량 1대)와 유치원 7개소(차량 13대)가 참여했는데, 올해 유치원 1개소(차량 1대)가 추가되며 현재 총 15대가 운영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참여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관과 학부모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 이동 지원을 위한 '효도버스'와 문화시설 이용 주민을 위한 '문화버스', 양재AI특구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AI 특구버스' 등 총 16대의 공공셔틀버스에도 RTK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교통편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불안 해소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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