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 전환 실증센터 구축한다
전라남도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광양 익신산업단지에 구축, 전남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제조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운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종합지원센터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품질 예측 ▲실시간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등 현장형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업 맞춤형 AX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AX 제조 기술은 해상풍력·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생산성 향상과 신규 시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은 전남의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AX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반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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