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2026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실험공간호수 간담회 현장.
송파구는 19~39세 청년 30여 명을 선발해 일자리·경제, 문화·교육, 주거·생활, 홍보·소통 등 4개 분과에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들은 각 분과에서 또래 청년의 고민을 모아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다듬는다.
지난해에는 31명이 참여해 38차례 회의를 열고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 구축', '청년정책 홍보 크리에이터 제도 강화' 등 정책 4건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청년 공간과 홍보 방식 개선 등이 실제 구정에 반영되며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활동은 7월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구정 현장 방문, 9월 청년축제 기획·운영, 12월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8월에는 분과 의제를 실제 정책으로 다듬는 기획 역량 교육과 금융·취업 등 실전형 수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아카데미'도 열린다.
신청 자격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송파구 소재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송파구 직장에 다니는 19~39세 청년이다. 다른 자치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임기는 1년이며 두 차례 연임할 수 있고,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송파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청년의 일은 청년이 가장 잘 안다"라며 "송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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