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전환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설치비 최대1천만 원 지원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6년 산업단지 RE100 전환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곳 내외를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붕·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려는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비 용량에 따라 설치비 일부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300㎾ 이상 500㎾ 미만 설비 설치 시 500만 원 ▲500㎾ 이상 750㎾ 미만 설비 설치 시 750만 원 ▲750㎾ 이상 1000㎾ 미만 설비 설치 시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소비용 설비뿐만 아니라 임대용 설비나 시공사를 통한 구독형(리스형) 방식까지 폭넓게 인정해 각 기업의 재무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도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경우 참여 기업들은 당장 매월 청구되는 전기 요금을 절감하거나 추가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은 친환경 경영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지난 4일 모집 공고를 시행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고유가로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ESG 경영과 RE100 이행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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