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확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운영 중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이며, 2025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다만,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2025년에 RFID 종량기가 신규 설치된 공동주택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한국환경공단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오는 11월 인증 현판과 함께 감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인센티브(보상품)는 ▲최우수 단지(1개소) 100만 원 상당 ▲우수 단지(2개소) 각 50만 원 상당 ▲장려 단지(3개소) 각 3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되며, 해당 인센티브는 종량제봉투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총 5만3,813㎏을 감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7% 감소한 수치다. 당시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7개소를 선정해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참여가 더욱 확산되고,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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