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5월 교동 검문소부터 하이패스식 출입 체계 전환 착수
강화군이 대면 검문 체계의 역사적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
강화군은 지난 3월 31일 해병대 제2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오는 5월 교동 검문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4곳 검문소를 스마트 출입 체계로 전환하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사적 통제 중심의 기존 대면 검문 방식을, CCTV를 활용한 하이패스식 비대면 출입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교동 검문소는 강화 북부 접경지역의 주요 관문으로, 그동안 신분 확인 등 대면 검문으로 인한 정체와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CCTV 기반 출입 관리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하이패스식으로 검문 없이 통과하는 효율적인 통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협약을 통해 강화군과 해병대 제2사단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따른 첫 가시적 성과로, 올해 안으로 지역 내 모든 검문소의 주간 대면 검문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이패스식 출입 체계 도입은 군민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화군과 군부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하는 선진 출입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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