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로 일반 건축물과 온실을 결합한 도심형 스마트팜이 강동구 공원 안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빛숲공원 스마트팜 전경.서울 강동구는 강빛숲공원(강일동 49-1)에 조성한 스마트팜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 가동하며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스마트팜은 공원관리사무소와 온실을 하나의 건물로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공원 내 스마트팜으로, 첨단 재배 환경을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농업 시설이다. 구는 이를 통해 공원의 기능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시범 가동 기간에는 작물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의 균일성, 온·습도 제어 등 자동화 설비의 안정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병충해 관리 체계, 이용자 동선과 공간 배치 적절성도 함께 살피며 현장 여건에 맞는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강동구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공원 연계 도시농업 운영 방향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스마트팜을 체험·교육·커뮤니티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체험과 어린이·청소년 교육,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강빛숲공원 스마트팜은 건물과 온실이 융합된 서울시 최초의 공원 내 스마트팜으로서, 도심 한가운데에서 미래형 도시농업을 쉽게 접하고 도시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상징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범 가동 기간 중에 재배와 시설 운영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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