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 '골든타임' 잡기…강북구, '토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보건소 건강관리센터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직장인 맞춤형 토요 대사증후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하며 구민 건강권 확보에 나섰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상태로, 방치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들에게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한 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검진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퇴근 후나 주말 여가 시간을 방해받지 않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원스톱 대사증후군 정밀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는 물론 체성분 분석(인바디)를 통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당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인별 맞춤 상담이 이뤄진다. 영양 관리와 운동 방법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가의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전문 검진과 상담 과정은 무료로 진행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검진 대상은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강북구 구민과 강북구 소재 직장인으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10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를 미뤄왔던 직장인들에게 토요 검진은 내 몸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북구가 직장인들의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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