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해충 조기 발생에 대비해 하절기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구로구가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해 특장차를 활용한 분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 등 방역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기간제 인력 2명을 새로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마을자율방역단 합동 방역도 기존 6월부터 월 1회에서 5월 중순부터 월 2회로 늘려 운영한다. 모기 포충기는 13대를 추가 설치해 총 16대를 운영하고, 러브버그 발생에 대비해 산책로와 공원 나무 등에 유인물질 포집기 100개를 새로 설치한다.
러브버그 대응을 위한 친환경 방제도 올해 처음 도입된다. 포집기에는 천연 방향족 화합물 기반 유인제를 사용해 성충을 유인·포집하며, 2주 간격으로 유인제를 교체해 효과를 유지한다.
신도림과 항동 일대 설치류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는 포획기와 트랩 등을 활용한 스마트 방제 장비도 도입한다. 카드뉴스·영상·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절별·해충별 대응 요령도 안내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과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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